[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서강대학교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111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으로만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 1차 434명, 2차 323명, SW우수자 16명, 고른기회 60명, 사회통합 42명, 논술전형 235명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다. 모든 전형에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서로 다른 전형에는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학생부종합(2차)전형과 논술전형이 12월 27일이고 나머지 전형은 18일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크게 학생부종합(1차)전형과 학생부종합(2차)전형으로 나누어진다. 선발인원은 각각 1차 434명, 2차 323명으로 모집전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운영되는 SW우수자/고른기회/사회통합전형 선발인원까지 고려하면 총 87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1차/2차)전형은 졸업연도에 상관없이 지원가능하다. 2021년 2월 2학년 수료예정자 중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 부여자(상급학교 진학대상자)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등 고교졸업 동등 이상의 학력인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두 전형은 서류 제출 시기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동일하다.
두 전형 모두 면접이 없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으며 100% 서류평가로만 선발한다. 필수제출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다. 1차는 9월 원서접수 시기인 24일부터 29일까지 자기소개서를 제출한다. 2차는 수능시험 이후인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자기소개서를 제출한다.
학생부종합(1차)전형은 모집전공별로, 학생부종합(2차)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선발한다. 학부로 입학한 학생들은 입학 후 2학기를 이수하고 학부 내 전공 중 본인의 전공을 선택한다. 두 전형은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종합(고른기회/사회통합/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특수한 자격조건을 만족하는 학생들을 위한 전형이다. 고른기회는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회균형선발 대상자(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장애인대상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이번에는 전년 대비 증가한 60명을 선발한다. 사회통합은 다문화 가정, 군인 자녀, 가톨릭지도자추천 대상자를 대상으로 42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으며 가톨릭지도자추천 자격의 경우 지원자 수 제한과 지원자격간의 형평성을 위해 가톨릭지도자 1명당 1명의 학생만 추천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특성화고교졸업자의 경우 2018학년도부터 수시 학생부종합유형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SW우수자)전형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5명, 컴퓨터공학전공 11명으로 총 16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에 관련된 역량을 갖춘 자’다.
논술전형으로는 235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으며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과학)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6이내이고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논술시험 80%,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10%, 비교과 10%를 반영한다. 논술시험은 100분간 각각의 소문항을 포함한 2문제를 풀어야하고, 문제1이 40%와 문제2가 60%의 비중이다. 인문, 인문·자연계열 논술시험은 인문/사회과학 관련 제시문과 논제로 출제하고 답안 작성분량은 문제당 800~1000자다. 자연계열 논술시험은 수리 관련 제시문과 논제로 출제하고, 분량제한 없이 문제당 1쪽 이내로 답안을 작성하면 된다. 논술시험 일자는 12월 5일 자연계열, 6일 인문계열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