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노장’ 스튜어트 싱크, 11년 만에 PGA 투어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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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노장’ 스튜어트 싱크, 11년 만에 PGA 투어 정상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9.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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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 역전 우승
47세 노장 스튜어트 싱크(오른쪽)이 캐디로 나선 아들 레이건과 호흡을 맞춰 11년 만에 통산 7번째 우승을 했다. 사진= 연합뉴스.
47세 노장 스튜어트 싱크(오른쪽)이 캐디로 나선 아들 레이건과 호흡을 맞춰 11년 만에 통산 7번째 우승을 했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47세 노장 스튜어트 싱크가 11년 만에 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싱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싱크는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이날 싱크는 2009년 디 오픈 이후 무려 4074일 만에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싱크는 개막전 우승으로 2년 투어 카드와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 등을 획득했다. 우승 상금은 118만 8000달러다. 싱크는 이번 대회 캐디로 나선 아들과 호흡을 맞춰 우승을 일궈냈다.

이날 16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2타차 단독 선두를 달린 싱크는 17번 홀에 보기로 1타 차로 쫓겼다. 하지만 18번 홀 1m 버디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미국 교포 제임스 한은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9위로 떨어졌다. 전날 공동 67위까지 밀렸던 김시우는 6타를 줄여 공동 4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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