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1 신산업 육성 및 경제 일자리’ 시책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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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1 신산업 육성 및 경제 일자리’ 시책 보고회 개최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9.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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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위기에 선제 대응하는 미래형 도시 도약, 360건 신규 시책 발굴 등
내년도 시책보고회 장면
내년도 시책보고회 장면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14일 김동일 시장과 각 부서장 및 정책자문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7기 4년 차로 내년도에는 주요 공약의 알찬 마무리와 역점사업에 대한 결실을 거두는 시기로 보령 형 뉴딜 정책사업의 구체화와 국도 77호 개통에 발맞춰 미래를 선도하는 활력 있는 도시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내년도에는 코로나 19 장기화 및 글로벌 경기 침체의 불확실성 심화와 신기후체제 출범과 함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 지출 증가 및 세수 부진에 따른 재정 건전성 악화, 에너지전환 정책 흐름에 따른 보령화력 1, 2호기 폐쇄 등 지역경제의 여건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 및 충청남도의 뉴딜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합하고, 신성장 산업 발굴과 코로나 위기 극복, 해저터널 개통, 해양 머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새로운 시정 전략 수립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 시책 360건, 뉴딜 시책 77건, 기존 시행 중인 보완 시책 206건 등 모두 643건이 보고됐다.

내년도 신규 시책으로는 ▲보령 100년 미래발전 전략 수립 ▲홍보지구 생태공원 조성 ▲실시간 영상방송 중계시스템 구축 ▲온라인 정책투표 시스템 ‘시민 생각’ 운영 ▲재난 예보 및 경보 무비 조명 설치 ▲만세 보령 일자리주식회사 설립 ▲전통시장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추진 ▲대천항 관공선부두 확충 ▲원산도 해양 관광 케이블카 설치 ▲보령 형 국제 크루즈선 유치 ▲녹색 힐링 첨단 농업 타운 조성 등이 구상됐다.

보령 형 뉴딜 시책으로는 ▲융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본 로드맵 마련 ▲LNG 냉열 활용 데이터센터 건립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실증센터건립 ▲스마트 그린 빌리지 조성 ▲농어촌지역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연계한 산업단지 조성 ▲버스 및 택시 전기차 보급 확대 ▲보령 신항 다기능 복합항만 건설 ▲성주산 내륙 산악관광 자원 개발 ▲캠(CAM) 스마트 마켓 구현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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