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수시모집]명지대, 2193명 모집…전공에 열정가진 학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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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시모집]명지대, 2193명 모집…전공에 열정가진 학생 선발
  • 이재빈 기자
  • 승인 2020.09.15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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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및 적성고사 전형 없어…모든 수시 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명지대. 사진=명지대 제공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명지대학교는 2021학년도 총 모집인원 3061명 중 수시모집에서 2193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에는 논술 및 적성고사 전형이 없으며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형 종류는 크게 학생부교과(교과성적전형),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 학생부종합(명지인재전형) 및 실기 및 실적 위주로 선발하는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과 실기/실적(특기자전형)으로 구분된다. 이 외에도 특별한 자격요건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을 운영한다.

241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교과성적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우수하나 비교과활동 자료 및 면접고사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적합할 수 있다. 학생부 교과성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므로 수시모집 모든 전형 중 합격자의 학생부 교과성적 수준은 가장 높은 전형이다.

학생부교과 교과면접전형은 409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순으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하며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해 학생부 교과 성적 70%와 면접고사 성적 30% 합산 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성실성 및 공동체의식, 기초학업역량, 전공잠재역량 등에 대한 평가로 이뤄진다. 면접의 중요도가 높은 편이다. 면접위원의 질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자신감 있는 태도로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학생부종합(명지인재전형)은 수시모집 중에서 제일 가장 많은 761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및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3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하며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한 후 1단계 성적 70%와 면접고사 성적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 및 면접고사를 통해 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할 만한 기초학력이 있는 학생으로서 인성이 바르고 학교생활충실도가 높으며 자기주도적 탐구역량을 기반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전공)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입학전형과 가장 큰 차이점은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방법이다. 지난해까지는 계열별 반영교과목의 전과목을 반영했지만 올해에는 계열별 반영교과목의 상위 4개 과목을 반영 않는 것으로 변경됐다. 또한, 국가보훈대상자전형, 기회균형전형, 농어촌학생전형이 고른기회전형로 통합돼 교과전형(교과100%)으로 선발된다. 다만 농어촌학생전형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분할해 선발한다.

명지대는 최근 몇 년간 각종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 들어 교육부의 대학교육혁신사업 지원대학에 선정돼 지난해보다 10억원이 증액된 59억여원을 지원받았다. 또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돼 약 13억원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LINC+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사업’에 선정돼 10억여원을 지원받고 교육부의 국제화역량인증을 획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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