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평거3택지 보존유적, 역사문화체험 공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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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평거3택지 보존유적, 역사문화체험 공간 준비
  • 김광복 기자
  • 승인 2020.09.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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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에게 평거3택지 보존유적으로 돌려주다’
유적지의 복원 활용계획을 수립 정비 복원을 위해 유적지 주위를 철거는 모습이다.(사진=진주시청 제공)
유적지의 복원 활용계획을 수립 정비 복원을 위해 유적지 주위를 철거는 모습이다.(사진=진주시청 제공)

[매일일보 김광복 기자] 진주시가 지난 10일 역사문화 체험 공간을 위해 평거3택지 보전유적지의 훼손된 유적 철거에 본격 착수했다. 평거3택지 보전유적은 지난 2009년 택지 개발 중에 발굴된 청동기 시대 수혈건물지, 삼국시대 지상건물지를 2012년 이전 복원한 것으로, 2015년 LH에서 진주시로 이관 됐다.

진주시 그 동안 훼손이 심한 유적의 조속한 철거와 복원사업을 위해 문화재청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3일 문화재청에서 현지 조사를 실시한 후, 유적지의 복원 활용계획을 수립 정비 복원을 실시 한다는 조건으로 유적지 일부 철거를 허가 받았다.

이번에 실시하는 훼손 유적 철거사업은 6기의 유적은 완전 철거하고, 3기의 유적은 부분 철거 후 안전 펜스와 임시덮개를 우선 설치하고 시는 철거 완료 후 내달 10월부터 유적지 정비복원 및 활용계획을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수립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평거3택지 보존유적은 2021년 상반기 정비복원 사업을 완료해 도심 속의 역사 문화 체험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시는 새로운 모습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평거3택지 보존유적을 돌려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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