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냐 엑스박스 시리즈냐…새 게임기 대전 마이크로스프트 선공
상태바
PS5냐 엑스박스 시리즈냐…새 게임기 대전 마이크로스프트 선공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0.09.13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례적인 가격 공개…59만원대 고급형 모델과 39만원대 보급형 모델 투트랙
“합리적인 구매가로 시장점유율 확대 기대”…소니의 대응에 관심 모아져
마이크로소프트는 새 콘솔 ‘엑스박스 시리즈 X’와 ‘엑스박스 시리즈 S’를 공개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는 새 콘솔 ‘엑스박스 시리즈 X’(왼쪽)와 ‘엑스박스 시리즈 S’를 공개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올 연말 새 콘솔(게임기) 대전이 예고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례적으로 출시일과 가격, 모델 정책을 밝히면서 선공에 나섰다. 초반 기선제압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새 콘솔은 오는 11월 10일 2가지로 출시된다.

고급형이라고 할 수 있는 ‘엑스박스 시리즈 X’와 보급형이라고 할 수 있는 ‘엑스박스 시리즈 S’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례적으로 가격정보도 공개했다. 엑스박스 시리즈 X는 59만8000원(499달러), 엑스박스 시리즈 S는 39만8000원(299달러)이다.

엑스박스 역대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의 엑스박스 시리즈 X와 엑스박스 역대 가장 작은 사이즈에서 차세대 스피드와 성능을 제공하는 엑스박스 시리즈 S는 11월 10일 공식 출시되며, 9월 22일부터 사전 예약 가능하다.

엑스박스 올 액세스 프로그램을 통해 게이머들은 엑스박스 시리즈 X 또는 엑스박스 시리즈 S 중 자신의 필요에 맞는 엑스박스 콘솔과 함께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24개월 회원권을 구매할 수 있다.

보통 출시 직전에 공개해왔던 것에 비춰보면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콘솔 가격 공개는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 소니는 새 콘솔에 대한 사양과 외관 등 정보는 공개했지만 가격과 출시일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소니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진다.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지난 6월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공개했다. 사진=SIE 유튜브 채널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지난 6월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공개했다. 사진=SIE 유튜브 영상 캡쳐

앞서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지난 6월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공개한 바 있다.

PS5는 ODD(DVD롬 등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를 포함한 버전과 ODD가 부착되지 않은 ‘디지털 에디션’까지 2가지 형태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에디션은 블루레이 디스크 삽입을 위한 ODD가 장착되지 않았으므로 측면 디자인이 일자형으로 마감됐다. 2기기 간 기본적인 성능은 동일하다.

본체 디자인은 공개와 더불어 부가 기기들의 디자인도 추가적으로 공개됐다. SIE는 3D 서라운드 효과를 지원하는 펄스 3D 기술을 탑재한 무선 헤드셋, 사용자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HD 카메라 등을 공개했다.

엑스박스 시리즈의 가격 정보가 공개되기 전 새 콘솔 대전의 우세는 PS5로 점쳐지고 있었다. 해외 게임전문매체 IGN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 중 선호도 조사에서 PS5가 75%, 엑스박스 시리즈 X가 25%로 나타났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발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 새 콘솔에 대한 가격 정책으로 반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게임 리서치업체 ‘암페어 애널리시스’는 보고서를 통해 “(엑스박스 시리즈 S의) 합리적인 구매가로 시장 점유율 상승을 기대한다”며 “299달러의 엑스박스 시리즈 S는 기존 엑스박스원X보다 낮은 가격이며 우리는 엑스박스원X가 라인업에서 사라지고, 시리즈 S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조 단가를 줄이면서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