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출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동반성장몰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 제품만으로 구성된 상생형 온라인쇼핑몰이다. 국내 중소기업이라면 별도 비용부담 없이 입점 가능하며, 이용자들은 우수한 품질의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유통센터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3자간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실질적인 중소기업 제품 판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동반성장몰 입점을 통해 판매 인프라를 구축하고, 온라인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줄 계획이다.

유통센터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동반성장몰을 통해 제주지역 중소기업 제품 및 지역 특산품 등의 판로를 지원하는 방안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정진수 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급속히 확대되는 추세지만, 충분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은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며 “유통센터는 동반성장몰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판매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엽 기자 sys@m-i.kr신승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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