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원 농심 부회장, 식품기업 수장 중 코로나19 관심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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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농심 부회장, 식품기업 수장 중 코로나19 관심 최고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9.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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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국내 7개 식품업체 가운데 코로나19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수장은 '신동원 농심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청므 발생한 날인 1월 20일부터 이달 7일 사이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7개 식품업체를 임의 선정, 코로나19(우한폐렴 키워드 포함)와 관련해 해당 수장 및 그 업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기관 수장은 정보량 언급 순으로 △신동원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 △손경식 CJ제일제당 대표이사 회장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 △이효율 풀무원 대표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 △김재옥 동원F&B 대표 등이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중복 포함)한 식품업체 수장은 신동원 농심 부회장으로 총 9135건을 기록했다. 거의 1만 건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관심도다. 신 부회장은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의 아들이다.

이어 손경식 CJ제일제당 회장이 6406건,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5330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3830건,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는 2124건,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는 1454건 순으로 나타났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감염병이 이어진 기간 국내 식품업체 수장들의 개인적인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일부 수장의 경우 절대 건수에서는 턱없이 적은 경우도 있다”고 언급하면서 “많은 종업원을 거느리면서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식품업체 수장들의 코로나19 조기 근절 의지 제고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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