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기독교 소설이 각광받지 못하는 시기에 목회자도 아닌 이가, 그것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그리스도와 십자가의 이해를 주제로 한 소설을 집필했다.
기독교에서 쓰는 용어들이 억제된 채 일반적인 역사 탐구로 접근한 이 소설은 십자가의 원형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마주친 그리스도 예수의 질문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사실 십자가의 내용은 현대사회에서 새로울 것이 없다. 오히려 너무나 많은 내용이 떠돌고 있어 진부하다. 하지만 그는 새롭지 않은 모든 것을 통해 변하지 않는 본질을 집어낸다. 그리고 그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이 질문에 대해 크리스천들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진지하게 답할 의무가 있다고 이 책의 주인공의 입을 빌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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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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