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여성결혼이민자 요양보호사 자격취득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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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여성결혼이민자 요양보호사 자격취득과정 운영
  • 문철주 기자
  • 승인 2020.09.0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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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문철주 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9월 7일부터 11월 6일까지 약 2개월간 야간에, 요양보호사자격취득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자격취득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수강생들은 교육 수료 후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국가에서 인증하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이번 요양보호사자격과정은 경남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 총 240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되며, 요양보호사 직업윤리와 자세, 가사 및 일상생활지원, 응급처치기술, 요양보호 관련 기초지식 습득 등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마스크 필수 착용, 손 소독, 좌석배치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요양보호사자격과정에 참여한 한 여성결혼이민자는 “일을 하면서 야간 수업 참여가 쉽진 않겠지만 열심히 해서 꼭 자격증을 취득해 사회에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교육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취업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운 것임을 알고 있다”며 “요양보호사자격과정을 통해 전문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직업의식과 성취감, 자신감을 가지며 취업의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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