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코로나 국난극복위 재시동...이낙연 진두지휘
상태바
與 코로나 국난극복위 재시동...이낙연 진두지휘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0.09.08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생 점검 비대면 화상 간담회 검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가 재시동에 들어갔다. 코로나19 국난극복위는 지난 6월 운영 활동 종료된 이후 8일부터 확대·개편돼 당시 위원장을 맡았던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이번에도 직접 위원장을 맡아 진두지휘한다.

8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은 지난 3월 9일 구성됐던 코로나19 국난극복위를 확대 개편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고 정부와 협력해 방역과 민생 지원, 경제 회복 과제를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국난극복위 상임위원장은 이 대표가 직접 맡았다. 공동위원장은 김진표‧변재일‧설훈‧안민석‧이상민‧조정식(이상 5선) 최다선 의원들과 약사 출신이자 당내 보건복지 전문가인 전혜숙(3선), 행정안전부 장관 출신인 김두관(재선) 의원이 맡았다. 민주당은 이전 체제보다 참여 인원을 대폭 늘리고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을 위한 당의 역량을 총동원 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휘하는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와 함께 이 대표가 제시했던 감염병 전문병원의 권역별 설치, 공공의료 체계 강화, 고용보험 확대 시행, 전일보육 체계 구축 등 과제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민주당이 위원회 내 입법지원팀장(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과 예산지원팀장(박홍근 예결위 간사) 직책을 신설한 만큼 코로나19 대응책을 담은 4차 추가경정예산안과 본예산 등 입법 과제들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장을 찾아 현안을 점검하고 민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일정도 함께 검토 중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화상 간담회 형식 등으로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