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매출 80% 줄어 폐업 직전…특별대책 시행해야”
상태바
외식업계 “매출 80% 줄어 폐업 직전…특별대책 시행해야”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9.08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폐업하려 해도 가게 보러오는 사람 없어…임차료·인건비 지원을”
수도권을 대상으로 2.5단계 방역 조치가 시행되면서 외식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무교동 한 음식점 모습. 사진=연합뉴스.
수도권을 대상으로 2.5단계 방역 조치가 시행되면서 외식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무교동 한 음식점 모습.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외식업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 내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두고 정부에 피해 보전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8일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제대로 된 영업을 하지 못해 힘든 시기를 보낸 자영업자들이 정부의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일주일 연장 조치에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였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대다수 영세 외식 업소는 매출이 80% 이상 줄어 매출 악화를 넘어 폐업 직전에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폐업을 결정하고 가게를 내놔도 보러오는 사람이 없어 임차료·관리비 등을 그대로 내고 있어 생계가 막막한 입장”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외식업을 반드시 피해 업종에 명기하고 ‘(영업)시간제한으로 인한 외식 업소의 피해 보전대책’을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피해 외식 업소 생존을 위한 임차료·인건비 지원, 세금 감면, 선별적 긴급 재난지원금 현금으로 조속 지급 등 실효성 있는 특별대책을 빨리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