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사선 ‘삼전역’추가 신설 청원, 서울시의회 교통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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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 ‘삼전역’추가 신설 청원, 서울시의회 교통위 통과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9.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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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룡 의원, ‘삼전역’ 신설로 단절된 서울시 지하철망 연결
“사회적·경제적 효과 극대화 기대”…민자 재검증 없이 추진가능
홍성룡 서울시의원
홍성룡 서울시의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위례신사선 ’삼전역‘ 추가 신설에 관한 청원’이 7일 서울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폐회중 1차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채택됐다.

 삼전동과 잠실동 주민 등 2만 3천여 명이 서명하고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소개한 청원이 해당 상임위서 채택돼 이에 따라 15일 예정된 본회의 통과가 확실시됨에 따라 위례신사선 ‘삼전역’ 추가 신설 논의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위례신사선은 위례동에서 가락시장을 거쳐 헬리오시티(104역)~학여울역(105역)∼신사역(111역)으로 계획돼 있다. 예정된 11개 정거장의 역 간 평균 거리는 약 1.4km, 가장 짧은 구간은 삼성역(106역)과 봉은사역(107역)을 잇는 구간으로 505m에 불과하다.

 그런데, 헬리오시티와 학여울역 사이를 잇는 104역과 105역 사이 구간은 무려 3.2km가 넘는다. 이 구간의 정차역에서 배제된 삼전동, 잠실동 주민들은 탄천1교 하부에 ‘삼전역’ 신설의 필요성을 오랫동안 주장해 왔다.

청원을 소개한 홍 의원은 “위례신사선 ‘삼전역’ 유치는 열악한 교통환경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온 삼전동과 석촌동, 잠실본동·2·3·7동 지역주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숙원사업”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청원 가결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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