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은 지난 3일 용인시 강원도민회 승봉수 회장 외 2명이 철원군청을 방문해 수해극복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뜻을 모으고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이다.
승봉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용인시에 살고 있는 강원도민들이 정성이 철원의 수해피해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광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나눔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관내 수해피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강원도민회는 지난 1996년에 설립돼 800여명의 회원들이 친목도모와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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