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울산2공장,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에서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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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울산2공장,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에서 장관 표창 수상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9.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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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주최 ‘2020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
폐기물 발생 억제와 재활용 활성화…처리방법 변경, 고온폐수 활용 등 다양한 노력
​​​​​​​재활용·자원순환 통해 연간 폐기물 약 1000톤 재활용, 약 7억3000만 원 비용 절감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로에 있는 삼양사 울산2공장 전경. 사진=삼양그룹 제공.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로에 있는 삼양사 울산2공장 전경. 사진=삼양홀딩스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의 친환경 경영이 정부 표창으로 인정받았다.

삼양사 울산2공장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한 ‘2020 자원순환 선도기업 및 성과우수사업장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자원순환 선도기업 및 성과우수사업장 대상’은 기술 개발·공정 개선 등으로 제품 생산 과정에서 폐기물 발생을 사전 억제하거나 재활용 확대로 자원순환 촉진을 앞장서 실천하는 친환경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로에 있는 삼양사 울산2공장은 전분·전분당·알룰로스·소르비톨 등 다양한 스페셜티 당류를 생산하는 사업장이다. 이 공장은 기존에 매립 처리하던 폐기물의 재활용 방안을 찾아내고 폐기물 선별 보관, 직원 교육 등의 다양한 노력으로 연간 1000톤에 이르는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였다.

또, 폐수가 가진 열을 활용한 공기예열기를 설치해 공정에 사용되는 스팀 사용량을 줄여 연간 약 66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삼양사 울산2공장이 재활용과 자원 순환을 통해 절감한 비용은 연간 7억3000만 원에 이른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삼양그룹은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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