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국민의힘 한 당직자가 확진자로 판정나면서 다시 셧다운에 들어간 국회가 한숨 돌리게 됐다. 1차 접촉자로 분류된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보좌진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져 곧 국회가 정상화될 전망이다.
최형두 국민의힘 대변인은 4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의장과 보좌진 모두 음성판정"이라며 "한시름 놓았다"고 밝혔다. 이 의장 등은 전날 정책위의장실 소속 한 당직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 모두 선별검사를 받았다.
국회는 이날 오전까지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소통관에 근무하는 상주 인력을 재택 근무하도록 조치했다. 국회는 이 의장 등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추가 검사 대상자가 있어 이날 밤까지 재택근무를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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