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의협 밤샘 협상 타결...최종 합의문 발표 직후 의료진 현장 복귀
상태바
여당-의협 밤샘 협상 타결...최종 합의문 발표 직후 의료진 현장 복귀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0.09.04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사파업 사태 해결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한정애 신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의사파업 사태 해결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한정애 신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가 밤샘 협상 끝에 합의에 도달, 의료진 파업 사태가 해결됐다. 의료진은 최종 합의문 발표 직후 바로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밤샘 협상을 통해 합의에 이른 민주당과 의협은 4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5개 조항을 담은 최종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서명식에는 한정애 신임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최대집 의협 회장이 참석한다. 정부 역시 별도로 의협과 합의문을 만들어 이날 오전 9시30분께 발표할 예정이다. 합의문 발표 직후 의료진의 현장 복귀도 이뤄진다.

최종 합의문에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의료계의 반발을 산 정부 정책에 대해 원점에서 재논의한다는 문구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원점 재논의를 명문화해달라는 의사 측 요구를 정부여당이 결국 수용한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