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 네이마르, 코로나19 양성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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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네이마르, 코로나19 양성판정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9.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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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소속 선수 3명 감염
네이마르. 사진= 연합뉴스.
네이마르.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간판스타 네이마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AFP는 3일(한국시간) 브라질 출신의 네이마르, 아르헨티나 출신의 앙헬 디마리아와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PSG 구단은 소속 선수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으나 선수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한 뒤 스페인 이비사섬으로 여행을 다녀왔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우로 이카르디, 안데르 에레라, 케일러 나바스, 마르퀴뇨스 등 다른 PSG 선수들도 이비사섬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축구 리그는 8일 사이 최소 4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면 단체 훈련을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기는 취소가 아니라 연기할 수 있다. 추가 확진자가 더 발생하면 10일 PSG와 랑스의 경기는 미뤄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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