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거리두기 2.5단계 대응 현장점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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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거리두기 2.5단계 대응 현장점검 총력
  • 오지영 기자
  • 승인 2020.09.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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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제한명령 대상시설 1065곳, 방역수칙 준수의무 시설 4617곳 수시 점검
최근 강북구 점검반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방문해 방역수칙 안내문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북구 제공
최근 강북구 점검반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방문해 방역수칙 안내문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북구 제공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관련 시설 현장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교회,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 ‘집합금지시설’ 1065곳과 일반음식점 등 ‘방역수칙 의무 대상시설’ 4617곳이 대상이다.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행과 핵심 방역지침 준수 여부가 주요 점검사항이다.

 구는 현재 초긴장 상태를 유지한 채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 속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현장 점검과 방역수칙 홍보를 위한 가용 가능자원을 총 동원한 상태다. 전 직원뿐 아니라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소비자 위생감시원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에서도 전방위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구는 프랜차이즈 카페 등 추가 지정된 방역수칙 준수의무 시설에 집중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다. 구 점검반은 해당시설 전체에 집합제한조치 안내문 전달을 완료하고 방역수칙 이행확인에 돌입했다. 불시 점검과정에서 방역지침 위반행위가 확인될 경우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2주간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 행정차량을 통한 마스크 쓰기 가두방송,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방역수칙 안내 등 다채널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언제 어디서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며 “우리 모두가 방역주체라는 경각심을 갖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반드시 지켜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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