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 장애여성대상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사업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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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베라, 장애여성대상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사업 후원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9.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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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여성 50명 대상으로 9월 매주 수요일 2차 접종 진행
유니베라가 건강한여성재단의 장애여성대상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후원한다. 사진=유니베라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유니베라는 건강한여성재단의 장애여성대상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건강한여성재단은 여성의 권익신장 및 소외여성의 지위향상을 목표로 2014년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총 50명의 장애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예방접종사업은 지난 7월 1차 접종에 이어 9월에 2차 접종이 진행된다. 2차 접종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보호자들의 내원 일정에 대한 부담도 줄이기 위해 9월 한 달 동안 시행된다.

자궁경부암은 여성들에게 유방암 다음으로 흔한 질병으로, 암 중에서 유일하게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으로 규명된 암이기도 하다. 확실한 원인인 HPV 감염을 막는 백신이 이미 개발돼 전 세계적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건강한여성재단은 백신의 사각 지대에 놓여진 소외계층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고가의 자궁경부암백신 무료접종 및 자궁경부암 예방사업을 시작했으며 유니베라는 이를 후원한다.

이번 접종은 총 3차로 운영된다. 국립재활원에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모집한 50명의 장애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연기돼 지난 7월에 1차 접종을 진행했다. 2차 접종은 보호자 및 접종 대상 여성들의 자유로운 일정을 고려해 9월 중에 진행된다.

이외에도 유니베라는 건강한여성재단에서 만든 장여애성의 임신과 출산, 자궁경부암 예방 등의 내용을 다룬 수화영상의 제작을 지원했다. 오는 27일에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 건강한여성재단 추계 심포지엄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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