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총리 "공공 의료기관 역할 중요한 시기...폭넓게 소통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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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총리 "공공 의료기관 역할 중요한 시기...폭넓게 소통해 노력"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0.09.0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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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비상진료체계 현장 점검으로 2일 오후 대전보훈병원을 찾아 송시헌 병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비상진료체계 현장 점검으로 2일 오후 대전보훈병원을 찾아 송시헌 병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의료계가 집단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공공 의료기관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의료계와 진정성을 갖고 폭넓게 소통해 하루빨리 의료기관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해 의료 공백 사태에 대비한 비상 진료체계 가동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엄중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전공의들의 업무 중단이 13일째 계속돼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공공 의료기관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무고한 국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집단 휴진 피해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 총리는 2018년부터 전북 남원 공공의대 설립과 정원 확대를 공언하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였던 김승희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당) 의원을 압박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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