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멘터리 개막작 "학교 가는 길" 17일 온싸이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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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국제다큐멘터리 개막작 "학교 가는 길" 17일 온싸이트 상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9.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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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부터 24일까지 개최, 야외상영 및 전시 등 모든 부대행사 취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상영관 관객 50인 이하로 제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다큐멘터리 제작자 중심으로 'DMZ인더스트리'개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정상진)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영화제 축소 운영 개최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야외상영 및 전시를 포함한 모든 부대행사를 취소하고, 영화제의 근간인 다큐멘터리 상영과 다큐멘터리 제작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지원 플랫폼인 'DMZ인더스트리' 행사에만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기존 3곳의 상영관을 메가박스 백석점 1곳으로 축소하고, 정부의 지침에 따라 상영관 관객 수를 50인 이하로 제한한다.

"DMZ인더스트리" 역시 다큐멘터리 제작자 및 전문가 초청 인사로 참여 인원을 제한하여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고양시 소노캄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 개최를 알리는 개막식은 9월 17일 오후 7시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에서 제한된 인원만 초대해 배우 성훈과 아나운서 임현주의 사회로 진행한다.

이날치 &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축하 공연 영상을 포함한 개막식은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A Long Way to School
개막작으로 선정된 '학교 가는 길(A Long Way to School)'김정인 감독 작품.

개막작으로 선정된 <학교 가는 길>(김정인 감독)은 서울시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추진 과정에서 장애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들의 갈등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수년간 이어진 첨예한 논란은 2017년 토론회 현장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사회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점차 개인화되고 분열화되는 우리 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진한 감동으로 전하는 작품이다.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티켓 오픈은 9월 8일 시작되며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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