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2021학년도 수시모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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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2021학년도 수시모집 나서
  • 이재빈 기자
  • 승인 2020.09.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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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확보 위해 전체 교직원 대상 대입전형 회피·배제 교육 및 온라인 시스템 구축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서강대학교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1110명, 정시모집에서 477명 총 1587명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정원 내 기준 수시모집 69.9%, 정시모집 30.1%로 수시모집에 무게가 실려 있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으로만 모집한다. 전형별로 학생부종합전형 1차 434명, 2차 323명, SW우수자 16명, 고른기회 60명, 사회통합 42명과 더불어 논술전형 235명을 선발한다.

서강대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대학이지만 타 대학보다 상대적으로 입학정원이 적기 때문에 지원 인원의 절대 숫자는 타 대학에 대비 많은 편이라고 보기 어렵다. 평가인원의 절대숫자에 대한 부분은 타 대학과 비슷한 수준인 셈이다.

서강대 입학팀장은 “다만 경쟁률이 높아 그만큼 선별해야 할 인원이 많기 때문에 평가위원 사전교육 등을 통해 평가역량을 사전에 강화하고 있다”며 “평가과정에서도 학생들의 서류를 조금 더 꼼꼼하게 읽어서 우수한 학생을 선별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강대는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입전형 회피·배제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교내 ERP시스템을 활용하여 온라인 회피·배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회피·배제에 관한 교육은 전체 교직원에게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을 환기시키고 온라인 신고시스템을 활용하여 전 교직원이 시기와 형식에 제한 없이 신고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2021학년도 서강대학교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다. 2015 개정교육과정 취지를 적극 반영해 모든 전형에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서로 다른 전형에는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학생부종합(2차)전형을 제외한 학생부종합전형이 12월 18일이며 학생부종합(2차)전형과 논술전형은 12월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12월 28일부터 12월 30일 사이에 등록해야 한다. 추가합격자 발표 및 등록기간은 12월 31일부터 2021년 1월 5일까지이고 추가합격자 합격통보 마감은 2021년 1월 4일 오후 9시까지다.

서강대는 2021학년도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수험생과 학부모의 우려와 불안을 덜어주고자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출결사항 중 코로나19로 인한 불가피한 결손에 대해서는 미반영한다. 3학년 1학기 활동(수상, 창의적체험활동, 봉사활동 등)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및 학생상황을 고려해 평가시 반영하기로 하였다. 논술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 10%를 지원자 전원 만점 적용하기로 하였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설명회가 제한된 점을 고려해 입학처 홈페이지에 2021학년도 입학전형설명회 ‘THE BEGINNING’ 영상을 공개, 수험생들에게 입학전형과 전년도 입시결과 등을 안내하고 있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입학가이드북과 수시모집요강 등을 통해 모든 전형의 최초/실질경쟁률과 충원율 등이 공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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