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새 당명·정강정책, 우리에게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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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새 당명·정강정책, 우리에게 마지막 기회"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0.09.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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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일 정강정책과 당명 개정을 앞두고 “이번이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우리의 마음을 절박하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통합당 전국위원회에서 “내년 봄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에서 이기지 못하면 우리 당에 희망이 있겠나.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라는 새 당명을 채택해 새 가치와 비전을 선포하려고 한다. 우공이산의 우직함으로, 국민의 힘이라는 성실함으로 난국을 타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 당에 대한 비호감도가 많이 높다고 한다. 무엇 때문에 국민이 우리를 좋아하지 않는지 겸허하게 성찰해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해야 할 일을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며 “국민의 힘이란 당명과 정강정책은 의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수정했고 상임전국위에서 80%이상 찬성 통과됐다. 당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는 전국위원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통합당은 이날 오후 3시까지 500여명의 전국위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당명개정안과 ‘한국형 기본소득’ 등의 내용을 담은 새 정강정책을 ARS 투표를 통해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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