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내년도 예산 8.1% 증가한 6044억원…“K-방역 강화·먹거리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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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내년도 예산 8.1% 증가한 6044억원…“K-방역 강화·먹거리 안전 강화”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9.0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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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및 방역물품 지원 256억
급식 안전,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689억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1년도 예산안이 올해(5592억원)보다 8.1% 증가한 6044억원으로 편성됐다고 2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크게 △먹을거리 안전 △약·의료기기 관리 강화 △미래대비 선제적 안전기반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특히 핵심 투자사업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백신 및 K-방역물품 제품화 및 신속공급 지원에 256억원, 어린이 급식 안전보장 및 식중독 예방관리에 689억원이 배분됐다.

◇ 코로나 백신·K-방역물품 제품화 및 신속공급 지원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신속한 국내 공급을 위해 국가검정 시험 장비를 보강하고 생물안전연구등급(BSL) 3등급 실험실을 신축하는데 45억원을 투입한다.

국내 백신 자급률 향상을 위해 화순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운영 지원(58억원)과 피임상자 안전 확보를 위한 임상시험 안전관리(6억원)를 강화한다. 또 의약품 허가·심사 컨설팅 및 민관협업 시스템(11억원)도 운영한다.

K-방역물품 육성지원을 위해 감염병 체외진단의료기기 품질·성능검사 전용 시험실(10억 원)을 설치하고, 마스크 등 의약외품 유통단계 모니터링 및 올바른 사용법 홍보(5억원)에도 예산이 편성됐다.

이 밖에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기반 스마트제약공장 기술지원에 52억원, 백신과 치료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 허가·심사 평가기술 개발에 79억원을 투입한다.

◇ 어린이 급식 안전보장 및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지난 6월 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 급식안전보장을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먼저 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영양·위생관리 지원을 받는 ‘소규모(100인 이하) 어린이집’ 비율을 90%까지 확대하고, 모든 시·군·구에 설치하는데 545억원이 투입된다.

어린이 집단급식소(50명 이상)에 대한 전수 점검(6억원), 식중독균 원인 규명을 위한 첨단분석 장비 확충(15억원), 식중독 원인균 추적관리 및 노로바이러스 모니터링(26억원)도 강화한다. 이 밖에 식중독 신속 검사 차량 운영, 현장 지도점검 등 식중독 예방관리에 13억원, 대국민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에 10억원, 식중독 원인 규명을 위한 시험법 개발 등에 74억원이 편성됐다.

◇ 먹을거리 안전 확보…약·의료기기 관리 강화

이 밖에 식약처는 소비자가 더 건강해지는 먹을거리 안전 확보에 나선다. 급증하는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3억원), 김치 등 수입식품 해썹(HACCP) 적용에 따른 현장 컨설팅 지원(1억원) 등으로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이용한 식품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연구에도 18억원을 편성했다.

환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약, 의료기기 관리도 강화한다. 의료현장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의료제품 평가기반 마련에 41억원을 투입해 환자 중심의 의료제품 안전관리를 시행한다.

또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 운영(9억원) 및 장기추적조사시스템 구축(29억원), 혁신의료기기 제품화 지원 및 관리체계 구축(12억원), 체외진단의료기기 제품화 기술지원(9억원)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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