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제224회 임시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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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제224회 임시회 폐회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9.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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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건의 조례안 등 심사, 5분 자유발언 등 진행
이규선・최봉희・박정자 의원 3명 5분 자유 눈길
영등포구의회가 1일 오전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24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사진=영등포구의회 제공
영등포구의회가 1일 오전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24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사진=영등포구의회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가 1일 오전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24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실천하기 위해 최소한의 공무원들만 출석, 마스크를 쓰고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11건의 조례안 등 심사, 5분 자유발언 등이 진행됐다.

 이중 10건의 조례안은 원안 가결됐으나. 신길4동과 신길6동에 포함된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아파트의 동 행정구역을 정하는 △영등포구 동주민센터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임위원회의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며 보류시켰다.

 대표발의 조례안은 △영등포구 프리랜서 지원을 위한 조례안(정선희 의원) △영등포구 동물 보호 조례안(최봉희 의원) △영등포구 각종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박미영 의원) △영등포구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화영 의원) △영등포구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윤준용 의원) △영등포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규선 의원) 등 총 6건이다.

 1차 본회의에서 3명의 의원들이 구정 현안을 날카롭게 분석,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한 5분 자유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우선, 이규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2021년도 예산편성’을 당부했고,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AI, IOT를 활용한 서비스 및 비대면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최봉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영등포구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조성 사업에 대해‘잘못된 위치선정’과‘절차를 무시한 행정’, ‘지금까지 시설이 운영되지 않는 점’에 대해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박정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주민센터 비상근무자의 근무환경 개선’, ‘도림천 산책로 진입계단의 허술한 출입 통제선 개선’, ‘사설 응급차량의 이면도로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를 집행부에 요청했다.

 고기판 의장은 제224회 임시회 마지막 날, 폐회사를 통해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성실한 자세로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미래의 주역인 청년을 위한 투자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청년대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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