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정책 협치 통해 협치 넓혀가는게 저의 협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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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정책 협치 통해 협치 넓혀가는게 저의 협치 방식"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0.09.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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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전날 있었던 미래통합당 등 4개 야당과의 예방 결과를 언급하며 "정책 협치를 통해 협치의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협치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가 발언을 통해 "저를 포함한 5개 정당 책임자들이 위기 극복에 협력하자는 것, 민생 지원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것에 의견 일치를 봤다"며 "민생 지원 방식에 대해선 약간의 견해차도 있었지만 시급성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이지 큰 틀에서 보면 그다지 큰 차이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4·15 총선 공약 입법화, 양당의 정강정책 가운데 공통·근접 사항 조기 입법화, 비상경제·균형발전·저출산·에너지 등 국회 내 4개 특별위원회의 조속한 가동 등 3가지 정책 협치를 제안했다"며 "김 위원장도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책 협치를 통해서 협치의 범위를 점차 넓혀가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협치의 방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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