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독산1동 금하마을 철쭉어린이공원 '물놀이형 공원'으로 재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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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독산1동 금하마을 철쭉어린이공원 '물놀이형 공원'으로 재조성
  • 김현아 기자
  • 승인 2020.09.02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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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형 조합놀이대, 그늘막 체력단련시설 설치
공원주변 수목식재, 생울타리 조성 등 휴게시설 확충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어린이 물놀이 시설은 미 운영
금천구가 독산1동 금하마을 철쭉어린이공원을 물놀이형 공원으로 재조성해 최근 주민에 개방했다. 사진=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독산1동 금하마을 철쭉어린이공원을 물놀이형 공원으로 재조성해 최근 주민에 개방했다. 사진=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독산1동 금하마을의 유일한 공원인 철쭉어린이공원을 여름철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형 공원으로 재조성해 최근 주민에 개방했다고 2일 밝혔다.

 철쭉어린이공원은 지난 2009년 서울시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우주탐험’을 주제로 한 어린이공원으로 조성됐으나 시설이 노후화돼 구는 수차례 주민협의를 거쳐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달랠 수 있는 공간으로 재 조성했다.

 구는 공원 중앙에 야자수버켓 등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그늘막 체력단련시설 등 주민선호도가 높은 운동시설을 설치했다.

 공원 주변에는 관목 1,750주, 초화류 3,580본 등 다양한 종류의 수목을 식재하고 낡은 펜스는 철거 후 사철나무 생울타리를 조성해 개방감을 높였다.

 아울러, 철쭉어린이공원 경로당 건물 외부의 노후화된 화장실을 쾌적하게 재정비해 2일 개방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물놀이시설 운영은 중단 중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 최초 물놀이형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된 철쭉어린이공원이 어린이들이나 주민 누구나 즐기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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