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 포괄임금제 폐지…“자신 일 사랑하는 회사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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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포괄임금제 폐지…“자신 일 사랑하는 회사 만들 것”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0.09.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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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사무 공간 전경. 사진=클래스101 제공
클래스101 사무 공간 전경. 사진=클래스101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은 포괄임금제를 폐지했다고 1일 밝혔다.

클래스101은 “지난 2018년 3월 론칭 이래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도록’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구성원들을 위한 차별화된 보상 및 복지정책을 시행했다”며 “일한만큼 보상하는 건강하고 열정적인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포괄임금제를 과감히 없앴다”고 설명했다.

포괄임금제란 연장·휴일·야간 근로 등 시간외 업무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해 일괄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 포괄임금제 폐지 시 초과 근무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다.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 향상과 효율성이 증대되는 효과도 있다.

클래스101은 이번 포괄임금제 폐지 결정에 대해 “추구하는 가치와 포괄임금제가 부합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의 비전과 미션 성취를 위한 올바른 방향성을 고민한 끝에 내린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클래스 101은 이 밖에도 유연근무제·사택지원·외근 및 야근 교통비지원·강의 무료 수강·독서비 무제한 지원·지인 쿠폰 무제한 발급·심리상담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클래스101은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20 청년친화 강소기업’에서 임금, 일∙생활 균형, 고용안정 등 3개 분야 모두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김동현 클래스101 피플팀 리드는 “포괄임금제 폐지나 파격적인 복지 혜택 이전에, 이러한 정책을 만들게 된 클래스 101의 철학과 비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클래스 101을 움직이는 에너지이자 원동력인 구성원들이 일에 열정적으로 몰두하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며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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