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시은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창작 인형극 ‘약돌이는 내 친구’ 순회공연 교육을 통해 의약품 사용법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구는 의약안전사용교육을 교육 내용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으로 꾸며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과 가정 내 방치되고 있는 불용 의약품 안전 관리에 대한 정보를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6~7세 어린이 400여 명을 대상으로 화곡4동 소재 시립화곡청소년수련관에서 오전 10시 15분, 11시 30분 총2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어린이집·유치원은 오는 16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개별적으로도 신청 가능하며 보호자를 동반하여야 관람할 수 있다.
구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구민들의 호응도를 파악해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등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공연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호기심이 왕성한 아동기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사고가 쉽게 발생한다”며 “어린이들에게 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또 강서구 관계자는 “인형극을 통해 자연스러운 놀이형 학습을 이끌어내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습관과 약화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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