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즉석밥 3종 가격 평균 8% 인상…“쌀값 상승 부담”
상태바
오뚜기, 즉석밥 3종 가격 평균 8% 인상…“쌀값 상승 부담”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9.01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밥. 사진=오뚜기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오뚜기가 즉석밥 3종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했다.

오뚜기는 1일부로 컵밥과 잡곡밥을 제외한 작은밥(130g)·오뚜기밥(210g)·큰밥(300g) 등 즉석밥 3종 가격을 평균 8%가량 올렸다고 밝혔다.

오뚜기가 즉석밥의 가격을 올린 것은 2017년 11월 이후 3년 만이다. 최근 주원료인 쌀 시세가 꾸준히 오르면서 원가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2018년과 지난해 쌀 가격이 10~20% 계속 오른 상황에서도 감내했다”며 “꾸준하게 높아진 원가 부담에 가격인상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오뚜기밥은 CJ제일제당의 햇반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 제품이다. 앞서 경쟁사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월 즉석밥 가격을 8.1% 올린바 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