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김민재, 수준급 피아노 실력+섬세한 연기 '성공적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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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김민재, 수준급 피아노 실력+섬세한 연기 '성공적 포문'
  • 강미화 PD
  • 승인 2020.09.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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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방송 갈무리.
사진=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방송 갈무리.

배우 김민재가 섬세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민재는 지난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회에서 실력과 외모를 두루 갖춘 유명 피아니스트 박준영으로 첫 등장했다. 

김민재는 성공한 피아니스트이면서도 내면의 복잡한 슬픔과 고민을 지닌 입체적인 인물 박준영을 선보이며 섬세한 연기로 첫 회를 열었고,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으로 캐릭터에 완벽 흡수해 드라마 속 몰입감을 높였다. 

이날 해외 투어를 마치고 국내에서 첫 연주회 무대에 오른 박준영은 여전히 많은 이를 매료시키는 피아노 연주를 보여줬다. 하지만 무대가 끝난 뒤 부모의 축하를 받지 못하고, 연주료를 독촉하는 엄마를 보며 씁쓸함을 삼켰다. 

또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된 채송아(박은빈)가 더 이상 모진 말을 듣지 않게 남모르게 배려하는 한편, 자신도 모르는 새에 채송아를 신경 쓰기 시작했다. 

이후 박준영은 경후 문화재단에서 인턴을 하게 된 채송아와 재회했다. 특히 다시 만난 박준영은 또 한 번 채송아를 위한 배려와 매너로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두 사람은 각각 이전의 짝사랑과 삼각관계 등 비슷한 아픔을 지닌 것이 후반부 공개되며 이후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민재는 박은빈을 향한 배려로 극 초반임에도 설렘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애틋한 감성 로맨스의 표본을 보여주며 차세대 멜로 장인을 예고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김민재가 출연하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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