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헝거 게임 시리즈 신작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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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헝거 게임 시리즈 신작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8.31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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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니스 에버딘의 헝거 게임으로부터 64년 전의 이야기
판엠의 독재자 스노우의 젊은 시절 다뤄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미래엔 북폴리오가 뉴욕타임스 260주 연속 베스트셀러이자 전 세계적으로 1억부 이상 판매된 초특급 베스트셀러 ‘헝거 게임’ 시리즈의 신작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를 출간한다.

‘헝거 게임’은 폐허가 된 북미 대륙의 독재국가 ‘판엠’을 배경으로 디스토피아를 그린 SF 장편 소설 시리즈다.

‘판엠’의 모든 부가 집중된 수도 ‘캐피톨’은 공포 정치를 위해 매년 주변 12개 구역에서 두 명씩 총 24명의 십 대 소년 소녀들을 뽑아 거대한 경기장에 몰아넣고 마지막 단 한 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를 죽이는 ‘헝거 게임’을 펼치고 이 모든 과정을 24시간 TV로 생중계한다.

이처럼 파격적인 설정과 흥미로운 줄거리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수잔 콜린스의 ‘헝거 게임’ 3부작은 단숨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으며 책의 인기에 힘입어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아왔다.


‘모킹제이’ 이후 10년 만에 새롭게 출간되는 ‘헝거 게임’ 시리즈의 신작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악랄한 독재자 ‘코리올라누스 스노우’가 대통령이 되기 전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스노우’의 젊은 시절을 통해 헝거 게임 트릴로지(3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작품으로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미권에서는 출간 직후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으며 전작의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책은 몰락한 가문을 극복하고 자신의 운명을 변화시킬 기회만 엿보고 있던 18세의 ‘스노우’가 ‘제10회 헝거 게임’의 학생 멘토가 되면서 시작한다. ‘스노우’와 그에게 배정된 조공인인 12구역에서 온 소녀 ‘루시 그레이 베어드’를 둘러싼 이야기로 가장 승률이 낮을 거라 예상되던 ‘루시’가 게임의 시작 전부터 캐피톨의 주목을 받고 학생 멘토들 주변에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점점 미궁 속에 빠져드는 ‘제10회 헝거 게임’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북폴리오는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헝거 게임’ 시리즈가 프리퀄(오리지널 소설에 선행하는 사건을 담은 속편)로 돌아왔다"라며 "이번 신작은 헝거 게임의 악인 ‘스노우’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그동안 새 시리즈를 기다려왔던 국내 팬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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