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보행자 안전 3선(先) 교통안전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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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보행자 안전 3선(先) 교통안전활동’ 추진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08.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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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요인을 미리 살피고·사전에 제거하고·앞장서서 해결하는 교통안전활동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북경찰청은 보행자 활동성이 많아지는 가을철(9월 1일~12월 31일)에 맞춰 ‘보행자 안전 3先 교통안전활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3년 평균 보행자 사망사고는 전체 사망자(87명) 중 보행자 활동성이 많아지는 9월~12월에 45.6% 차지(39.6명)해, 선제적으로 보행자 교통안전활동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

전북경찰청은 보행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밝은 전북 만들기’ 교통시설(횡단보도 조명등, 도로조명등) 개선 △도심지역 제한속도 50km/h, 주택가 등 보행위주 도로 30km/h로 하향하는 ‘안전속도 5030’정책 적극 추진 △2021년 교통시설 예산 확보를 위한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한다.

보행자 안전관리 강화로는 △스쿨존·보행자 취약지역 중심 교통경찰 집중배치 △무단횡단지역, 야간 시외권 등 가시적 교통순찰을 강화해, 스텔스 보행자 등을 사전 발견하고 사고예방 추진 △고령자 안전운행·보행을 위한 야간 시인성 좋은 야광 안전용품(야광조끼, 농기계 반사지 등) 제작·배부 등이 있다.

또한 보행자 보호문화 정착을 위해 △신호위반, 속도위반, 보행자보호 위반 등 보행자 안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기계식 활용 엄정 단속 추진 △노인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차 조심’ 안부전화 캠페인 추진 △보행자 중심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캠페인을 추진한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도민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3先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해 가장 안전한 나라, 존경과 사랑받는 전북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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