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실시간 영상교육 ‘농업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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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실시간 영상교육 ‘농업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0.08.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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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화상수업 첫 시도
당진 농업기술지원센터에서 농업인 대상 유튜브 크리에이터(농튜버) 양성교육을 하고 있다./제공=당진시
당진 농업기술지원센터에서 농업인 대상 유튜브 크리에이터(농튜버) 양성교육을 하고 있다./제공=당진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가 농업인 유튜브 크리에이터(농튜버) 양성교육을 ‘비대면 언택트 실시간 영상교육’으로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농업인 전문교육, 행사 등이 취소 또는 연기되는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대상 교육 처음으로 줌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영상교육을 시도했다.

이번 교육은 수업 하루 전 가상 강의실을 개설해 입장하기까지 사전테스트를 실시해 온라인 교육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생들을 숙지시켰다.

교육 당일에는 자막넣기, 음악넣기, 이미지·영상·화면전환 등의 UCC소통연구소 대표 이태영 강사가 진행한 영상제작 기술에 대한 강의가 온라인으로 실시간 원만하게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이상준(합덕읍 48세)씨는 “이제는 온라인 교육이 필수가 됐다”며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 없이 비대면으로 교육을 받아 좋고, 저장된 강의자료를 통해 강의시간에 놓쳤던 부분까지 자세히 복습할 수 있었다”고 온라인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상교육은 대면교육에 비해 전달력이 부족하고 고령의 농업인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어 온라인 영상교육 이후 대면교육 운영으로 강의내용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방식을 시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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