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두 번째 골 AS… 보르도 2-0 앙제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보르도 소속의 황의조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레몽 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2라운드 앙제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팀의 두 번째 골을 도와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보르도는 조시 마자의 결승 골과 토마 바시치의 쐐기 골에 힘입어 앙제를 2-0으로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이날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경기 중 오른쪽 측면에서 주로 뛰며 수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보르도는 전반 25분 니콜라 드 프레빌의 코너킥을 로랑 코시엘니가 헤딩으로 떨어뜨렸고, 마자가 오른발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보르도는 2분 만에 쐐기 골을 넣었다. 황의조가 왼발로 공을 밀어준 바시치가 추가골로 연결했다. 황의조는 후반 33분 사무엘 칼루로 교체했고, 보르도는 2점 차 리드를 지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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