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월간 구독 서비스 가맹점 확대…커피 우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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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월간 구독 서비스 가맹점 확대…커피 우선 도입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8.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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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제품 매출 30% 이상 급증…특히 서비스 이용고객 70%가 커피 구매
사진=CJ푸드빌 제공.
사진=CJ푸드빌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월간 구독 서비스를 가맹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31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지난 7월 월 구독료를 내면 특정 제품을 정상가 대비 50~80%가량 낮은 가격에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월간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뚜레쥬르는 반복 구매율이 가장 높은 프리미엄 식빵, 모닝세트, 커피 3종을 선정해 뚜레쥬르 직영점 9곳에서 시범 운영했고, 이들 제품의 매출은 30% 이상 급증했다.

구독 제품 수령을 위해 매장 방문 시 추가로 제품을 구매하는 부가 매출 역시 증가했다. 특히 커피의 경우 구독 서비스 이용 고객의 70% 이상이 선택할 정도로 수요가 많았다.

이에 뚜레쥬르는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커피 구독 서비스를 9월 1일부터 가맹점 200여 곳으로 확대한다.

월 1만 9900원을 내면 아메리카노를 하루에 1잔 제공한다. 30일간 매일 구독하면 정가 대비 80% 이상 할인된, 일일 700원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운영 매장은 상이하다.

뚜레쥬르는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시도했던 오프라인 구독 서비스를 가맹점에 도입해 가맹점의 부가 매출 향상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커피 구독 서비스는 구매 주기가 짧고, 모든 상권에서 선호하는 제품이라 가맹점에 도입할 최적의 서비스 모델이라고 판단했다”면서 “매일 구매하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매장을 대폭 확산함으로써 고객 호응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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