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35~14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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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35~14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8.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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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서울신학교 관련 135번째 확진자 등 9명 추가 발생
심층역학조사에 따라 공개 대상 동선 발생 시 블로그에 공개 예정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에서 135~14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1일 구에 따르면 양천135번 확진자 A씨(목2동)는 무증상이었으나 동작구 서울신학교 관련자로 28일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천135번의 동거인 4명은 29일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30일 양성판정을 받아 137번째~140번째 확진자가 됐다.

 양천136번 확진자 B씨(목1동)는 양천133번 확진자 접촉으로 27일 서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인은 2명이다.

 135번 확진자와 136번 확진자는 병원으로 이송 완료되어 자택 및 주변 환경 방역이 완료됐다.

 한편 양천 137번 C씨부터 양천 140번 확진자 F씨는 양천135번 확진자의 동거인으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9일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양천 141번 확진자 G씨(신월1동)는 양천82번 확진자의 동거인으로 확진자 가족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천 142번 확진자 H씨(목2동)는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29일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42번 확진자의 동거인은 4명이다.

 양천 143번 확진자 I씨(목2동)는 무증상이었으나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29일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43번 확진자의 동거인은 2명이다.

 구는 137번부터 143번 확진자가 이송될 국가지정병상 배정을 요청한 상태이며, 이송이 완료되는 대로 확진자의 자택 및 주변을 방역할 예정이다.

 또한 심층역학조사에 따라 이들 확진자의 공개 대상 동선이 밝혀지면 양천구 블로그를 통해 신속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B씨의 동거인 2명, H씨의 동거인 4명, I씨의 동거인 2명에게 자가 격리 및 검사 실시를 안내했다.

 이로써 양천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43명이 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최근 확진자 수의 폭발적인 증가로 정부 지침에 의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강화됐다. 모두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특수한 상황이므로 정부 지침에 따른 방역수칙 강화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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