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셧다운 해제...이낙연도 곧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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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셧다운 해제...이낙연도 곧 복귀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0.08.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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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개원식 시작으로 정기국회 100일 일정 돌입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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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코로나19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잠정 폐쇄되었던 국회가 30일 다시 문을 열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21대 첫 정기국회 일정도 정상적으로 시작된다. 한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는 31일 자가격리를 끝내고 다음달 1일 정기국회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대표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국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본관과 의원회관, 소통관 등 주요 청사를 재개방하고 국회 출입증 소지자에 한해 출입을 허용했다. 앞서 국회에서는 민주당 출입기자가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으며 일정이 전면 중단되고 방역을 위해 전면 폐쇄됐었다.

국회 셧다운이 풀리면서 31일부터 2019 회계연도 결산 심사가 재개되고 주요 정당들도 점차 일정을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다음 달 1일에는 개원식을 시작으로 100일 간의 정기국회도 정상적으로 개최되고 7일부터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14일부터는 대정부 질문, 10월 7일부터 26일까지는 국정감사가 순서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9일 민주당 제 4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함께 선출된 최고위원들과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섰다. 앞서 이 대표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방역 지침에 따라 31일까지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 대표는 31일 오후 자가격리가 풀리는 대로 당내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를 확대 재편하고 본격 활동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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