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전 후반 25분 투입… 토트넘 3연승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이 프리시즌 3경기 연속 출전했다.
손흥민은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잉글랜드 챔피언십 버밍엄 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후반 25분 투입됐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치른 세 차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리그1(3부) 소속 입스위치 타운전(2골)에 이어 레딩전(1골)에서 연속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은 이날은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페널티박스 안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이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후반 36분에는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세세뇽에게 정확하게 패스를 연결했으나 세세뇽의 오른발슛이 골대 옆 그물로 향했다.
토트넘은 후반 44분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망을 가르며 1-0 승리를 거뒀다. 프리시즌 친선경기 3연승 행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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