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세계 1위 조코비치, 웨스턴 & 서던오픈 우승… 2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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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세계 1위 조코비치, 웨스턴 & 서던오픈 우승… 26연승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8.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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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전한 4개 대회 모두 정상 올라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가 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가 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가 2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조코비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 서던오픈 단식 결승에서 밀로시 라오니치를 2-1(1-6 6-3 6-4)로 제압했다.

올해 열린 경기에서 23전 전승, 지난해 11월 데이비스컵 3경기까지 더하면 최근 26연승 행진을 이어간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28만 5000달러(약 3억 3000만원)를 받았다.

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에서 35번째 정상에 올라 라파엘 나달이 보유한 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 대회 다음 등급에 해당한다.

특히 조코비치는 올해 앞서 나갔던 ATP컵과 호주오픈,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출전한 4개 대회를 모두 휩쓸었다.

함께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웨스턴 & 서던오픈 결승에서는 세계 59위 빅토리아 아자란카가 오사카 나오미에 기권승을 거뒀다. 이 대회 우승으로 아자란카는 상금 역시 28만 5000달러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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