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부가가치세 11억 환급 받아 … 세입증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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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부가가치세 11억 환급 받아 … 세입증대 기여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0.08.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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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은 부가가치세 환급대상 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환급신청을 통해 지난 25일 포천세무서로부터 약 11억4000만원을 환급받았다.

부가가치세 환급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부동산임대업,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골프장・스키장업, 기타운동시설업’등에 대하여 건축 및 리모델링 등 시설투자비와 운영에 소요된 경비를 매입세액으로 공제 신청해 환급받을 수 있다.

군은 2012년부터 부가가치세에 대한 전수조사와 기존 신고자료 점검을 통해 부가가치세 과세대상 사업장에 투입된 시설비 및 누락된 환급분 등 숨은 세원을 발굴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약 16억 원을 환급받았다.이번에 환급받은 대상은 철원국민체육센터의 신축에 투입된 시설비 및 운영에 따른 경비에 대한 매입세액 미공제액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열악한 철원군 재정상황과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감안하면 적지 않은 부가가치세 환급금액은 군 재정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승국 세무과장은 “관련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로 앞으로도 환급 대상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인 부가가치세 신고납부업무 시스템을 갖춰 세입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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