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온·오프라인믹스 하이브리드러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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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온·오프라인믹스 하이브리드러닝’ 도입
  • 이재빈 기자
  • 승인 2020.08.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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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수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 개선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세종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1학기 전면 온라인수업을 진행하며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대응으로 ‘온·오프라인믹스 하이브리드러닝’을 준비했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수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에 대한 대응이자 새로운 학사 운영의 지평을 여는 계기를 마련코자 시도된 교수법에 대한 연구다.

‘온·오프라인믹스 하이브리드러닝’은 세종대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위탁연구를 받은 ‘애스크미’ 화상원격교육 솔루션 개발 노하우와 교수설계에 있어 교육(공)학 석·박사급 이상의 인재들로 구성된 최민 총괄팀장 이하 추진단의 소속 직원들이 5개월 간 학습자중심교육방법으로 대학교육의 혁신적 방안을 도출하고자 20여회의 프로토타입 시행착오를 걸쳐 완성했다. 교수설계방법의 체제이론을 마련함과 동시에 ‘온·오프라인믹스 하이브리드러닝 강의실’을 조성해 2학기 학사운영에 적용했다.

‘온·오프라인믹스 하이브리드러닝 강의실’ 조성을 추진한 엄종화 교학부총장은 “1학기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생들로부터 취합된 불편사항 중 교수와 다른 학생 간의 상호적인 소통을 하는 인터랙션의 부재에 대한 의견에 큰 고민을 가졌다”며 “이를 위해 이번에 새로운 교수법과 이를 실현할 강의실 조성에 많은 심려를 기울였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세종대 영실관 601호에서 열린 ‘온·오프라인믹스 하이브리드러닝 강의실’ 테스트베드에는 10여명의 대학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온라인 학습자와 오프라인 학습자의 출석여부를 보여주는 데시보드와 프레젠테이션으로 구성된 강의자료, 현재 강의실에 배치된 카메라의 영상 등이 실시간 송출되는 등이 시연됐다.

이외에도 ‘소회의실 참여하기’ 기능을 활용해 오프라인 강의실에 참석한 학습자의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 강의실 참석자와의 모둠별 학습 진행과 교수자 배석을 통한 피드백 제공을 그룹별로 받을 수 있는 멘토링 방법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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