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사회현상학의 창시자 '알프레드 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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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사회현상학의 창시자 '알프레드 슈츠'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8.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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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이 책은 열 개의 주제군을 중심으로 알프레드 슈츠의 철학적·사회학적 사상을 소개한다.

알프레드 슈츠는 ‘일상생활세계론’을 중심으로 여러 응용 이론을 펼치며 사회학을 비롯한 사회과학 전반에 폭넓은 영향을 끼친 철학자이자 사회학자다.

그는 현상학의 연구 영역을 개인 중심에서 사회적 관계 중심으로 확장시켜 ‘현상학적 사회학’과 ‘사회현상학’을 개척했다. 과학의 세계나 거대 사상의 세계만을 중시하던 당시의 분위기를 거스르고 일상생활세계에 주목해 그 특성을 사회현상학적으로 해명하고자 한 것이다.

시장경제의 영향력 확대와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의 삶의 양상이 급속히 변하고 있다.

슈츠의 사상은 이런 21세기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삶의 의미와 질, 그리고 상호 연관된 생활세계를 중심으로 현대인의 삶과 사회를 이해하는 데 소중한 통찰을 제공한다.

지은이 강수택은 경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대학원에서 알프레드 슈츠 연구로 석사과정을 마친 후, 독일 빌레펠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리하르트 그라토프(Richard Grathoff) 교수의 지도 아래 화이트칼라 노동자에 대한 사회현상학적인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현대사회학 이론, 사회사상사, 지식사회학, 문화사회학 등을 학생들에게 가르쳐 왔다. 한국사회학회 부회장, 한국이론사회학회 부회장, 학술지 '사회와 이론'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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