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골프협회장배 수상자 14명 장학금 전달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유원골프재단이 10년간 대전 지역 골프 유망주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펼치며 골프 인재 육성에 나섰다.
유원골프재단은 지난 25일 ‘제30회 대전광역시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대회’의 경기 성적으로 총 1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13명의 전북 지역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0년 동안 대전 및 전북 지역 골프 인재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전달된 누적 장학금은 약 9억원에 달한다는 것이 유원골프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지역의 우수한 골프 인재들을 위한 후원사업을 시작한 지 10년째를 맞이한 매우 뜻 깊은 해라고 할 수 있다. 유원골프재단의 지원을 받은 장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본인의 꿈을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여러 대회에서 그 노력의 결과가 결실을 맺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유원골프재단은 경제적 이유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개인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재능 있는 골프 유망주들을 발굴해 프로 골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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