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1개도 배달” 롯데온, 초소량 즉시 배달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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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1개도 배달” 롯데온, 초소량 즉시 배달 서비스 시작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8.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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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롯데마트·롭스 상품 포함 600여 가지 확대
최소 주문 금액 상관없이 상품 하나만 시켜도 가능
다음 달 강남 전체 지역으로 서비스 배송 지역 넓혀
롯데온 한시간배송.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온 한시간배송. 사진=롯데쇼핑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롯데온(ON)이 초소량 즉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롯데온은 지난달 시작한 ‘한시간배송’ 서비스 상품을 롯데마트·롭스 상품을 포함한 생필품 600여 개로 대폭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현재 잠실 지역에서만 운영되던 서비스 구역을 다음 달부터 강남 지역까지 확대한다.

롯데온은 지난달 롯데GRS와 손잡고 잠실지역에서 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 크림 도넛 등 롯데GRS의 4개 브랜드 120여 가지 상품을 한 시간 내에 배송하는 한시간배송 서비스를 시험 운영했다.

27일부터는 롯데마트의 대표 가정 간편식 ‘요리하다’와 밀키트 상품 50여 종 그리고 마스크팩·클렌징 크림 등 롭스의 뷰티·건강 상품 30여 종을 포함해 주문 가능한 상품을 총 600여 개로 확대한다. 최소 주문 금액에 상관없이 상품 1개만 구매해도 이용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다. 3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약 두 달간 운영한 결과 주문 횟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판매 상품 확대로 일평균 주문 건수는 3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롯데온은 한시간배송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롯데 액셀러레이터가 투자한 스타트업들과 힘을 합쳤다. 창고와 상품 선별·포장은 1인 가구가 필요로 하는 생필품 온라인 전문 편의점인 ‘나우픽’이 맡고, 배달은 배송 솔루션 스타트업인 피엘지(PLZ)가 담당한다.

운영 방식은 나우픽이 운영하는 거점센터에 미리 롯데마트·롭스 상품을 준비한 후 한시간배송 주문이 들어오면 나우픽은 상품을 준비하고, 피엘지 전담 기사가 이를 포장해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롯데온은 한시간배송 서비스를 나우픽의 거점센터가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다음 달 강남지역으로 확대하고 향후 서울 주요 지역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희관 롯데e커머스 O4O부문장은 “이번에 개편된 ‘한시간배송’ 서비스는 1인 가구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즉시 배송해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롯데온은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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