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에너지효율화집수리 등 주민기술학교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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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에너지효율화집수리 등 주민기술학교 참가자 모집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0.08.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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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케어 생활관리 서비스, 에너지 효율화 집수리 등 2개 분야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전문 인력 양성…예산 1억1천만원 확보
양천구가 9월부터 ‘케어푸드 생활관리’와 ‘에너지 효율화 집수리’ 2개 분야의 주민기술학교를 운영한다.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9월부터 ‘케어푸드 생활관리’와 ‘에너지 효율화 집수리’ 2개 분야의 주민기술학교를 운영한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9월부터 ‘케어푸드 생활관리’와 ‘에너지 효율화 집수리’ 2개 분야의 주민기술학교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서울시 주민기술학교 사업에 공모해 선정돼, 시 예산 1억1천만원을 확보했다. 사업 수행을 위해 양천경제적사회적협동조합과 8월 중 협약계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교육생을 모집,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푸드케어 생활관리 과정에서는 안전한 먹거리 식생활 교육 등의 기본소양교육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먹을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한 메뉴를 소개하는 어린이식, 암환자 회복에 필요한 식생활을 위한 암환자식 조리 실습을 진행한다. 케어푸드 생활관리는 경력단절 여성 및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며 이들을 통해 케어푸드 제품 기반으로한 돌봄사업 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효율화 집수리 과정에서는 도시재생 등 기본소양교육과 집수리 트랜드, 리모델링 과정, 에너지 효율화 집수리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서 진행한 집수리 초급과정 참여자를 우선 선발해 교육의 효과성을 더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구 홈페이지 및 양천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yeses.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되는데, 각 과정별로 20명씩 모집을 받으며 교육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된다.

 앞서 양천구는 6월부터 에너지효율화 집수리 초급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20명의 교육생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에너지효율화 주택 사례 등 소양교육과 공구사용법, LED 전등 및 실리콘 교체, 단열, 곰팡이 제거 등 현장실습 과정에 참여했다. 일자리경제과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수업이 진행되었지만 참여자들의 열기는 뜨거웠다”며 “실습위주의 유익한 수업이라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기술학교를 통한 전문적인 강좌로 인력을 양성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 며 “안전한 케어푸드 서비스 제공으로 돌봄사업 지역관리기업을,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택관리분야 사업확대로 도시재생사업 지역관리기업의 설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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