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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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 김찬규 기자
  • 승인 2020.08.25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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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48명 광화문 집회 참석…밀집접촉자 등 465명 검사
11명 확진, 미검사 5명
최영조 경산시장이 "경산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는 모습.
최영조 경산시장이 "경산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는 모습.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지난 8월 15일 관광버스 6대로 148명이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추정하는 경산시는 2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26일부터 ‘경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산시는 25일 현재까지 8.15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148명의 시민 중 143명과 이들과 밀접접촉한 가족 등 322명, 총 465명에 대해 검사 완료한 결과 집회참가자 6명 가족 5명 총 11명이 추가돼 지난 2월 19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수도권발 확산세가 있기 전까지 644명이 이었던 것이 이날까지 총 65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집회참가자 중 검사를 받지 않은 5명에 대해 검사를 독려하고 있는 경산시는 명단에는 없지만, 광화문 집회가 아니더라도 수도권을 방문해 식당, 카페, 상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시민께서는 “나의 작은 협조가 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본인 스스로 보건소 등을 통해 검사받기를 당부했다.

이어 26일부터 시행되는 ‘경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으로 △실내 50인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 모임, 행사에 대해 집합금지 권고하고, 다중이용시설 중 공공부문은 운영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경산시가 공공시설 중 운영을 중단하는 시설로는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 △경산시 어르신복지센터 △경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경산시 백천사회복지관에 대해 오는 9월 2일까지 △경산시민회관 9월 6일까지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 9월 7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지난 7월 27일부터 재개관한 경로당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인원을 제한 운영하며, 확진자가 1일 4명 이상 이틀 연속 또는 주 3일 이상 발생할 경우 운영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일반 진료업무를 21일부터 잠정 중단하며 △경산생활체육공원내 체육시설, 경산수영장, 경산국민체육센터, 성암생활체육관은 22일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휴관한다.

△삼성현역사문화공원(실내)는 23일부터 상황 안정시까지 △경산시 청소년 시설(경산시 청소년문화의 집, 경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산시계림청소년수련원)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발령시까지 휴관하기로 했다.

△경산시 근로자 이용시설(경산시 근로자복지회관 외 5개소)과 △경산생활문화센터는 24일부터 별도 안내시까지 휴관한다.

△경산 이발테마관 △경산시 공공도서관(경산시립도서관, 경산시립장산도서관) △경산시 작은도서관(진량작은도서관, 도담도담작은도서관, 진량봉황작은도서관) △경산시 여성폭력시설(경산가정폭력상담소, 로뎀성폭력상담소, 새경산성폭력상담소)은 25일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휴관한다.

민간부문에는 위험도가 높은 클럽, 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실내집단운동, 방문판매 직접판매홍보관, PC방, 유통물류센터 등 13종의 고위험 시설에는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 명부 운영과 함께 발열체크 등의 핵심적인 방역수칙 의무화의 집합제한이 시행된다.

고위험시설 외 다중이용시설 중 결혼식장, 영화관, 목욕탕 등 다소 위험도가 높은 일부 다중이용시설(12종) 등도 고위험 시설과 동일하게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 명부 운영, 발열체크 등의 핵심적인 방역수칙 의무화의 집합제한이 시행된다.

긴급돌봄 등의 필수 서비스는 유지하되 사회복지이용시설 및 어린이집 휴관과 휴원을 권고하고, 학교는 교육청과 협의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지역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그 외 지역은 등교인원 조정 등 밀집도를 낮추도록 하기로 했다.

각급 기관과 기업에서도 유연근무와 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무인원을 제한 권고하고 민간에 대해서는 공공기관과 유사한 수준으로 근무인원 제한이 권고된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코로나 19 지역확산 저지를 위해 외국인을 포함한 28만 전 시민에게 1인당 마스크 2매 배부와 함께 지난 8월 20일 발족한 경산클린안심방역단을 통해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대합실, 공원, 전통시장, 상가 주변 등에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이날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웃과 사회공동체를 넘어 국가 전체를 생각하는 공동체의식이 필요한 때이다”며, “남을 위한 배려와 실천의지를 통해 경산시가 더 이상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연하는 도시가 아닌 자연재난이 없는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가 되도록 민관이 합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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