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 늦더위 에어컨 불티…전자랜드 “8월 중순 판매량 5년 중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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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 늦더위 에어컨 불티…전자랜드 “8월 중순 판매량 5년 중 최대치”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08.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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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자랜드 제공.
고객이 전자랜드 매장에서 에어컨을 고르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긴 장마 후 뒤늦게 시작된 폭염에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었다.

전자랜드는 올해 장마 기간이 끝난 후인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이 기간 판매량 중 가장 높았다. 판매량은 지난달 같은 기간(7월 16일~7월 23일)과 비교해도 128% 늘었다.

에어컨 수요가 보통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몰리고 더위가 차츰 잦아드는 8월 중순부터는 판매량이 감소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이례적인 현상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해는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로 에어컨 대신 제습 가전을 찾는 고객들이 많았으나,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며 다시 에어컨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는 9월까지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남은 여름을 쾌적하게 보내고 내년 이후의 더위도 대비하기 위해 에어컨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오는 31일까지 100만 원 이상 에어컨을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 또는 스페셜 롯데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최고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에어컨 일부 행사모델을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만 원의 추가 캐시백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전자랜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최고효율등급 에어컨을 구매한 고객들이 내년 1월 15일까지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홈페이지와 ‘으뜸효율 모바일 앱’을 통해 환급을 신청하면 인당 3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비용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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