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 특화 단지, 분양 흥행 요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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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특화 단지, 분양 흥행 요소로 자리매김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8.2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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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평균 경쟁률 787.대 1
한화건설·대림산업·포스코건설 등 신규 분양 예정
‘포레나 순천’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포레나 순천’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살기 좋은 집’을 측정하는 지표 가운데 ‘녹지환경’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생활환경(대기질·수질·토양환경·소음·녹지환경) 만족도 비율 가운데 녹지환경이 50.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소음 29.9%, △토양환경 29.4%, △수질 29.3%, △대기질 28.6%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녹지환경이 잘 갖춰진 단지의 선호도가 상당했다.

한국감정원 청얌홈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이 대전 서구 도마동에 선보인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에는 총 6만5845명이 몰려 평균 7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2만9000여㎡ 규모의 조경 시설과 중앙공원이 장점으로 꼽히는 곳이다.

최근 포스코건설이 대구 동구 일대에 공급한 ‘더샵 디어엘로’도 최고 33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힐링문화단지라는 콘셉트에 맞춰 특화 조경 설계가 적용됐다. 대표적으로는 ‘더샵필드’, ‘팜가든’, ‘페르마타 가든’ 등이 존재한다.

조경 특화 설계를 갖춘 신규 분양 단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오는 9월 전남 순천 서면에 ‘포레나 순천’의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이 단지는 순천동천과 강청수변공원을 남동향으로 조망하는 입지로 삼산, 봉화산 등이 인접해 있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대림산업이 이달 경남 밀양 내이동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밀양 나노밸리’도 있다. 단지는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여가생활이 있는 ‘GREEN COMMUNITY’ 콘셉트로 조경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오는 9월 대구 수성구 지산동에 공급하는 ‘더샵 수성라크에르’도 조경 특화 단지다. 단지에는 야외에서 저녁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인 더샵가든&다이닝하우스와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가든, 어린이 물놀이장 등이 마련된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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